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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의신보] 김영균 교수의 지상강좌 -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안전성 (2013/05/13)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5-11-11 16: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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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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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교수의 지상강좌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안전성

 

치아골이식재의 학술적 근거는 오래 전부터 제시돼 왔다. 즉 인간의 치아에서 골형성유도단백질이 추출됐고 탈회된 상아질은 골유도 능력을 가진다고 보고됐다. 국내에서 1993년 이후 발표된 치아회분말 실험 및 논문을 통해 고온에서 회화시킨 동종 및 이종 치아회분말의 안전성 및 골전도성 치유 능력이 밝혀진 바 있다. 당시 치아회분말은 면역거부반응을 억제할 목적으로 1250도씨 고온에서 태우는 방법으로 제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체적합성이 있는 골이식재료임이 입증됐다. 자가치아골이식재는 2008년부터 실용화돼 임상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무기질과 유기질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우수한 골유도 및 골전도에 의한 골치유를 보인다. 또한 조직학적 소견에서도 우수한 골치유를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저자 등은 자가치아골이식술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가치아골이식술에 대한 후향적 관찰연구를 시행했다.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자가치아골이식술이 시행됐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치과방사선검사 소견을 근거로 해 환자의 성별, 나이 등의 인적사항과 자가치아골이식술의 종류, 타골이식재 사용 유무, 술후 합병증 및 식립된 임플란트 주변 변연골의 상태를 평가했다. 의무 기록이 미비하고 방사선 촬영이 누락된 환자들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자는 의무기록지를 분석해 경과관찰 기록지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디지탈 치근단방사선 사진을 분석해 임플란트 근원심측의 치조정골 흡수량을 측정했다. 발치 후 자가치아 골이식재(AutoBT, Korea Tooth Bank Co., Seoul, Korea)를 이용해 골이식을 시행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한 37명(54개 임플란트)이 연구대상에 포함됐다.


본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득한 후 시행됐다. 환자들의 나이는 18세부터 76세까지로 평균 50.9세였다. 남자가 23명, 여자가 14명이었고 54개 임플란트가 식립됐다. 골이식술 후 경과관찰 기간은 최소 24개월부터 최대 35개월까지로 평균 31개월이었다. 동반된 외과적 술식은 골유도재생술 29증례, 치조정 접근법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7증례, 측방 접근법을 이용한 상악동골이식술 14증례, 치조능증대술 4증례였다(Table 1). 35증례에서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가 식립됐고, 19증례에서는 지연 식립됐다.


자가치아골이식재는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분말형이 사용됐고 2명의 환자들에서는 블록(치조능증대술 1명, 상악동골이식술 1명), 3명의 환자들에서는 블록과 분말(상악동골이식술 1명, 치조능증대술 1명, 발치창골이식술 1명)이 함께 사용됐다(Table 2). 27명의 환자들에서는 자가치아골이식재가 단독으로 사용됐고 10명의 환자들에서는 타 골이식재들과 혼합돼 사용됐다. 13명의 환자들에서 차단막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24명의 환자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단막이 사용됐다.


보철 기능 6개월 후 임플란트 변연골 흡수량은 평균 0.17±0.37mm 였고 1년 경과 시 평균 0.33±0.63mm 였다. 기능 1년 후 1mm 이상의 골소실은 4명의 환자 5개 임플란트 주위에서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의 환자에게 식립된 4개 임플란트는 술후 창상열개가 발생한 증례들이었다. 7명의 환자(8 개 임플란트)에서 혈종 및 창상 열개 등 술 후 합병증이 발생했지만 모두 보존적 치료를 통해 양호하게 치유됐다. 골유착실패는 2명의 환자들에서 4개가 발생했다(Table 3). 57세 남자환자에서 상악동골이식 및 골유도재생술과 동시에 6개 임플란트가 식립됐다. 고혈압이 있었지만 투약으로 잘 조절됐고 흡연은 하지 않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치유 기간 중에 임시 총의치를 장착했고 4개월 후 이차수술 시 이들 중 3개(#23, 25, 27) 임플란트가 초기 골유착에 실패해 제거됐다. 다른 환자는 23세 여자 환자로서 건강했고 흡연은 하지 않았다. #25 부위에 치조정접근법을 통한 상악동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일회법으로 식립하고 4개월 후 보철치료를 위해 인상을 채득하는 도중에 통증 및 과민반응이 발생해 제거됐다. 임플란트 제거 후 골이식 부위의 상태는 양호해 임플란트를 다시 식립한 후 보철 치료를 완성할 수 있었다. 임플란트 실패 원인은 치유기간 부족 및 임시의치에 의한 과부하로 추정됐으며 감염 등 골이식재와 연관된 소인은 없었다.


자가치아골이식재는 대부분 분말형이 사용됐으나 선택적으로 블록형을 사용하면 좋은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가치아골이식술 후 2년 간 임상 결과를 관찰한 결과 자가치아골이식재는 안정성있는 이식재로써 우수한 골치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이식재의 양이 부족한 경우엔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과 같은 다른 골이식재와 혼합해 사용하면 비교적 큰 결손부 수복에도 좋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벌어졌던 창상들이 대부분 양호한 이차치유가 이루어진 것을 살펴볼 때 매우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재료임을 추정할 수 있다(Fig. 1-8).



참고문헌


이지영, 김영균. 자가치아골이식술의 후향적 관찰연구. Oral Biology Research 2012;36:39-43.
Bessho K, Tanaka N, Matsumoto J, Tagawa T, Murata M: Human dentin-matrix-derived bone morphogenetic protein. J Dent Res 1991;70:171-5.
Kim YK, Kim SG, Byeon JH, Lee HJ, Um IU, Lim SC, Kim SY: Development of a novel bone grafting material using autogenous teeth.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Endod 2010;109:496-503.
Kim YK, Yeo HH, Ryu CH, Lee HB, Byun UR, Cho JO: An experimental study on the tissue reaction of toothash implanted in mandible body on the mature dog. J Korean Assoc Maxillofac Plast Reconstr Surg 1993;15:129-36.
Yeomans JD, Urist MR: Bone induction by decalcified dentine implanted into oral, osseous and muscle tissues. Arch Oral Biol 1967;12:999-1008.

 

김영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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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나 2020-10-23 12:55:4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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