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는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대한치의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치아뼈줄기세포은행운영위원회 후원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은 ‘자가치아뼈이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자가치아뼈이식술, 신의료기술로서의 안정성과 유효성’이라는 주제로 업체관계자 등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카오미가 학술집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강연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치아뼈줄기세포은행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아주대 이정근 교수가 높은 수준의 근거를 제시하는 무작위임상연구(Randomized Control Clinical Study)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일본 훗카이도 보건과학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인 무라타(Dr. Massaru Murata) 교수는 ‘Dentin as bone graft substitute in Japan’을 주제로 강연했다. 무라타 교수는 ‘Advances in Oral Tissue Engineering(퀸텐센스)’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가 자가치아뼈이식술의 임상적용 근거에 관하여 술식 적용 초기의 단순한 임상례부터 안정성과 다른 골이식재에 비해 효과가 나쁘지 않음을 증명하는 다수 증례 보고 및 무작위조절임상연구 등 신의료기술로 인증받기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KAOMI 관계자는 행사 직후 “이번 학술집담회가 단지 특정 술식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많은 치과의사들이 ‘신의료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치과계 전체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3월 7, 8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리는 2015 KAOMI 춘계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또 “춘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보수교육 4점, 치과위생사보수교육 2점이 부여됨은 물론 미국치과의사면허소지자들을 위해 ADA CE credit 10시간이 신청되어 있다”면서 “EAO 회장을 역임한 밀란대학의 씨미온 교수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의 저명 연자와 함께 업체들의 코오퍼레이트세션(신흥,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등), 멘토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http://www.dt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61455